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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참전기
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009-11-09 (월) 09:38
분 류 특별
ㆍ추천: 0  ㆍ조회: 2181      
IP: 121.xxx.43
안캐패스 전투참전기 입니다.

안케패스 전투 참전 경험기입니다
먼저 베코 홈에 알리는 것을 혹시나 옛 전우를 만나지 않을까?. 기대하며 이렇게 글을 올려 봅니다. 컴을 하지 못해 절친한 친구에게 부탁 해서 대필 했습니다

   -군인 가수 정연후 그는 누구인가 ( 작사겸 군인 가수)-

-프로필(만전 트롯트 제4집)
-특징 : 4집 인사말 (군인가수 정연후)
여러 선생님들의 격려 말씀과 칭찬, 본인 개성과 독창성
독특한 음성과 창법 등 ( 미성과 매혹적인 저음의 매력.지나친 기교)
-월남 전투중 상황과 특별한 사연 등
* 배경 / 애매모호한것 생략.학력 등 순수 독학 (검정고시)
***********************************************************************

* 월남파병

1. 국위산양과 자유수호를 위한 월남 전투 중에서도 자랑스런 대한민국 조국을 사랑하는 애국심과 조국을 그리며 부모 형제와 고향을 그리워하고 향수를 달래며 전투에 임했던 것도 나의 생명을 지켜준 조국애의 덕인것 같습니다.

2. 때로는 하늘이 보이지 않는 정글과 40℃가 넘는 폭염속에서 포성이 멈추지 않았던 4월~5월 월남 파병이래 가장 치열했던 약 50일 간의 안케패스 작전은 1개사단 + 1개 대대 인 작전 대규모 작전이 었다 638고지 탈환 전투중 함께 피를 흘리며 쓰러져간 전우들이 눈에 생생합니다.

3.월남 퀴논 빈케 ?
맹호 기갑연대 2대대5중대 안영소 중대장님, 학군 출신인, 계인용 대위님 드럼통을 방패로 하며 전투에 임했던 최고의 훈장 태극무공훈장과 안케패스 영웅 3사1기생 이무표 소위(당시)님

적에게 포위되어 40℃를 넘는 폭염속에서 물한모금 먹지 못하고 땅굴을 파고 20일간 버티어야만 했던 정태경 6중대  중대장님 6중대가 적에게 포위되기 까지는 적과 엄청난 교전이 있었으며 월남전 이래 최고의 치열한 전투를 전개 하는 과정에서 엄청남 희생자가 발생했지요?

정말 적개심의 분노가 부들 부들 떨리는 격분과. 살아남은 6중대원 일부와 인전 부대원들 지금도 그때를 생각하면 가슴이 뜁니다.

4.적에게 포위된 6중대 구출작전.
우리중대 대위 안영소 5중대장님은 6중대가 적에게 포위당한 480고지 약2km 후방에서 맹호사단 참모님의 작전 지휘를 받아 한영수 대대장님의 작전 지휘하에 작전을 전개 하였지요?

(작전 지휘는 헬기를 타고 공중에서 지휘 렌딩 작전   / 공중에선 정찰기로 민사요원의 군 사기방송 군가및 본국 박정희 대통령 격려문 전단 살포)

5.F-4 펜텀 전투 폭격기 편대가 적 방어진지 480고지에 대해 6차례나 맹 폭격을 했으며 최첨단 무기로 바위돌레 철침이 박히는 포탄 드럼통 같은 폭탄과 공중 3중 폭발하는 최신형 폭탄까지 투하하여 마치 쑥대 밭이 되어 이제는 괜찮다 안심하고 공격하라는 키가크고 잘 생기신 맹호 기갑연대 1대대 수유리 한영수 대대장님 공격 명령에 5중대는 72년 4월13일 공격을 개시 하였으나 살아남은  적의 완강한 방어 공격에 밀리고 말았지요? 5차례나 주간 공격 과정에서 많은 아군의 희생자가 발생하였습니다.

6. 3소대장(강대위님) 전사.2소대장 오른 팔에 관통상.
피 비린내 나는 480고지 8부능선에서 장렬히 산화한 전우들의 넋을 다시한번 그려 봅니다.

7.왜 수유리를 기억 하는지
본인 정연후 원사(당시하사)는 자전 종료후 25일간의 본국 특별포상 휴가를 명 받아 한국에 일시 귀국하게 되자 대대장님께서 대대장실로 저를 불러 편지를 써 주셨습니다.

본국(수유리에서 살고계신 ) 사모님께 편지를 좀 전해 달라는 부탁을 받았습니다.
처음 타보는 보잉727기로 한국에 도착하여 체격이 크신 사모님을 만났습니다.

8.5중대 여명 공격으로 480고지 탈환후 기쁨의 눈물...

적에게 포위된 6중대를 구출하기 위해 5차에 걸쳐 주간 공격을 감행 하였으나 적의 완강한 저항에 밀려 공격에 실패하자 중대는 재편성 여명공격을 개시하여 먼동이 트 무렵 드디어 480고지 탈환에 성공하였던 것.

포위되었던 6중대 키가 컸던  정경태 중대장과 키가크고 코큰 잘생긴 미남  5중대장 안영소 중대장님, 서로 부등켜 안고 눈물 흘리던 모습이 생생하네요.
기나긴 대 작전중 깍지 못한 긴 수염 야생적인 모습도 기억에 생생합니다.

9.분대원 모두 잃고 넋이 나간 김윤식 하사 !

3차 공격 교전중 흙먼지을 뒤집어쓴 1분대장 김윤식 하사 그는 아주 작은 체격에 매우 어려보이는데 그 작전에서 분대원을 모두 전사하여 혼자 살아남은 김하사는 넋을 잃었다.

김하사 이러면 안된다며 정신차려라 나 포반장이야 하며 파인애플 깡통을 따서 주었던 그가 바로 5중대 81mm 포반장 정연후 하사 였지.

10.480고지 돌격선까지 용감히 돌진하던 함박호 유탄발사기 사수! 그는 작전 종료 후 사단 특별 보직으로 사이공 주월 사령부로 보직도 사양한 병사임

11.2소대,3소대 공격 돌격까지 멈추지 않고 M-60기관총 엄호사격 분대장. 오른팔에 적 AK 소총 관통상을 입고도 엄호사격에 격 분한 안하사. 정말 용감 했습니다.

12.안케패스 전투에서 전사한 영웅들 다시한번 명복을 .......

5차에 걸친 주간공격시 많은 희생자들!
조국을 위하고 자유 우방을 위해 고귀한 목숨을 받친 빈딩성 퀴논 안케지역 638고지 8부능선에서 용감히 싸우다 "산화한 님들께" 다시한번 고개 숙여 명복을 빕니다.

13.포위 되었던 6중대 살아남은 일부 중대원에 식량 C 레이션 보급하고 오다 적 82MM 박격포 공격을 받을뻔 ...

얼마나 치열했으면 헬기도 공중 보급 수송도 할 수 없어 6중대 살아남은 일부중대원은 적에게 포위되어 40℃를 넘은 폭염속에서 20일간 먹지도 못하고 땅굴을 파고 버티던 6중대 대원들.. 480고지 탈환 후 안영소 중대장님 명령으로 1개분대를 지휘하여 6중대에 C레이션 보급해 준 바로 그가 정연후 하사입니다.

14. 6중대 보급 후 고지로 복귀하던 중 아찔한 순간을 모면서..
작전중,분대원 한명이 용변을 보려는중 분대장 나를 포함한 분대원 9명은 한 곳에 멈추있게 된 상태에서 한 병사가 예감이 이상 하다고 빨리 이 지역을 이탈 하자고 하여.용변을 보려던 병사를 강제로 출발하게 하자 그 순간 밀림속 어디선가.포성이 올리더니 우리가 있던 그 자리에 적82MM박격포 포탄이 집중 투하 되었다.

15.우리는 다행이지만 안타까운 일이 또 발생하였다.
이럴수가 하늘도 무심하시지!
C레이션 전달 받고 고지로 이동중 살아남은 6중대 일부 병력마져 또 엄청난 희생자가 발생했다 (한 병사의 용변 때문에 우리가 머물렀던 바로 그 지점에 그 자리였다)

말이 쉽지 사실은 하늘이 보이지 않는 정글과 열대지방 밀림은 모든 나무들이 날카로운 가시가 있어 정말 사납다.

480고지 정상에 도착하자 마자 울음 소리와 함께 싸늘한 분위기!
어디선가 방향을 알 수 없는 정글속에서 적 82MM박격포 공격을 집중적으로 받아 많은 아군 피해를 준 작전이었다.

16.우리 중대에 포병부대에서 지원 나온 관측 장교 한 정삼 대위
귀국 1개월 남겨둔 한 정삼 대위는 여자친구에게 줄 선물까지 준비해 놓고 (안케패스작전 72년4월23일 480고지 정상에서 적 82MM박격포 공격에 의해 전사했다.

내가 도착 했을 때만 해도 생명은 유지 했는데 워낙 파편을  많이 맞았다.
한 정삼 대위 전령겸 통신병인 00상병 울음소리에 나는 소름이 끼친다.
순간 나는 중대장님이 전사하신 줄 알았다.

480고지 정산 개인호 안에 적82MM박격포탄이 명중하여 한정삼 대위와 포병부대 권병장이 전사. 한정삼 대위는 5중대 기지의 관측 관망대에서 한국의 여자친구 이야기등. 나와는 아주 친하게 지냈다.

17.선배의 조언이 큰 도움되었는데...
맹호 기갑연대 전투지원중대 106MM 무반동총 반장이었던 선배 박창일 하사! 보고싶다
박창일 선배는 월남 파병6개월이나 먼저 갔던 월남 고참이며. 그렇게 크고 넙은 월남땅.많은 부대중 월남에서 만날 줄이야!

한국 부대 7사단 3연대 전투지원중대, 한 중대에서 같이 근무 했던 군대 선배 월남 선배로서, 몸조심 하라는 등 제반 월남 실정에 대한 주의사항등  많은 이야기를 해주었던 박창일 하사, 값진 희생이지만, 고귀한 생명을 너무나 짧은 삶을 살았나 봅니다.

제주도가 본가인 박창일 하사는 연세가 많으신 노부가 그 당시 계신 것으로 알고 있었으며 박하사는 72년 4월 중순경 안케패스 전투중 638고지 00능선 에서 적 B-40 로켓 공격을 받고 전사 할 줄이야!?. 전사한 그 자리에 정확한 월남지명 까지 알았는데 생각이 않남. 아쭝산 번개작전 때 작전 지역에서 만나 것이 마지막 이었습니다.

18.서울 현충원 서쪽 묘역에 돌비석 하나 서 있지만 한 정삼 대위.박창일 중사는 용감했습니다.
매년 6월6일 현충일 이면 국화꽃 한송이 놓아드리지요?

19.끝으로 안케패스 638고지 전투에서 함께 혈전을 벌렸던 맹호 기갑연대 2대대 5중대 그리고, 인접부대인 6중대.(특히 잊혀지지 않는 480고지 전투)에서 피를 흘렸던 전우들이여! 값진 희생과 고귀한 생명을 너무나 짧은 삶을 전장에서 마감한 5중대 강대위님 .한정삼대위 동료선배 박창일 하사 그리고 이름 이들이  기억에 나지 않는 "전사자"그리고 "부상자" 여러분!

36년이 지난 지금 이제는 모두들 환갑이 훨신 넘었으며 그 외에도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 모든 전우들 ! 건강 하시며 잘 살고 계신지? 궁금하여 이곳에 두두려 봄니다. 저를 알고 계시는 전우님들은 의정부에 있는 대게 식당에 연락 주시길 바랍니다. (정년후 원사 연락처 011-210-2871),(박동빈:옮김)
 
이름아이콘 안케의눈물,저
2009-11-11 11:11
군인가수 정연후 전우님 안녕하세요 ?
그 치열하고 처절했던 안케전투에서 무사히 살아 돌아온 전우님의 글을 접하게 되어 무척 반갑습니다.

언제 날 잡아 따뜻한 차라도 한잔 나누며 그 치열하고 처절했던 정 전우님이 직접 체험했던 안케전투 이야기와 군인가수 노래도 한 번 들어 보고 싶군요.
그리고,
이 글을 대필해 주신 박동빈 베인전 전 사무총장님에게도 감사드리며, 항상 건강하시고 오늘도 멋있고 즐거운 하루 되세요.
   
이름아이콘 박종배
2011-09-28 13:41
정말 기억하고 싶지않은 처참한 안케패스 전투의 일들이라 의식적으로 찿지 않았던 세월인데 문득 궁금하여 인터넷 검색하여 위의 글을읽고 댓글을 답니다.  
나의 소속도, 전우의 얼굴과  이름도 그 많은 사진도 들처보지 않다 이제야 옛 기억을 되살리려 사진속을 돋보기를 들고 더덤고 있습니다. 안케패스 전투에 참여한  기갑연대 2대대 6중대 중대 무전병 박종배 입니다. 정태경 6중대장님, 게제도가 고향인 무전병 사수 정ㅇㅇ, 고향이 부산이던가 1종계 강ㅇㅇ,  전투후 부대 복귀하여  악몽을 잊으려 술로 밤을 지새운 작전병 ㅇㅇㅇ, 연장근무한 병기계ㅇㅇㅇ,  이제 한번쯤 만나 술잔을 기울이고 싶습니다.  현재 부산에 살고있습니다  이글 보시면 연락한번 주세요!!!
010 2354-4503 박종배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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