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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참전기
작성자 박치국
작성일 2009-06-25 (목) 14:18
분 류 특별
ㆍ추천: 0  ㆍ조회: 1739      
IP: 121.xxx.43
한국군 맹호,백마부대가 담당하던 월남의 1번도로



한국군 맹호,백마부대가 담당하던 월남의 1번도로

파월시 한국군은 미군 휘하로 예속되어 미군의 전투지휘를 받아야 했던 것을 초기 채명신 주뤌 한국군 사령관의 주창에 따라 한국군만의 전투체계를 확보하고 주월사 예하 각 전투부대를 한국군만의 전술기지를 창안하여 중대별로 사이공에서 하노이 까지 연결된 1번 도로상에 배치하여 월맹군 또는 베트콩들에 장악 하고 있던 1번도로를 완전 탈환 장악하여 연합군 및 세계를 놀라게 했다.



한국군 중대전술기지 개념도

모든 장비가 부족한 한국군은 미군의 각종 지원을 받아 전투에 임하였는데 참전자인 본인으로선 그 중 잊을 수 없는 기억들 증 하나가 미군 헬기 지원으로 전투 출동하던 추억이 가슴을 설래이게 도 했고 두려움에 떨기도 했던 부분이기도 하다.

탑승 요령은 앞쪽이 낮은 시누크 헬기는 앞쪽 프로펠러를 피해 뒷쪽으로 이동하여 뒷문으로 탑승하는 요령과는 달리 한국군 전투 부대원들에 자가용이라 불렸던 UH1 헬기는 뒷쪽 꼬리날개를 피해 앞쪽으로 이동하여 문짝을 다 떼어버린 양쪽 문으로 탑승을 하는 것이 안전 탑승요령인 것이었다.

중대기지에서 출동명령을 받고 각종 전투장비(M16 1정, 실탄 200~300발, 크레모아 2발, 전투식량 3일분, 수류탄, 조명탄, 우의, 전투복, 모기약, 정글도, 수통 6개 등)를 챙기면 30~40kg 쯤 된다. 그 무거운 장비를 짊어지고 헬기장으로 육상 이동하여 두근 거리는 가슴을 진정시키며 탑승한 헬기에는 양쪽문에 무시무시한 복장을 한 미군 병사가 M60을 틀어 쥐고 우리들의 M16 총구를 바닥으로 향하게 하라고(UH1은 모든 중요 배선 등이 윗쪽에 배치되어 오발사고시 참사를 막기위한 조치) 알려주며 한국군의 탑승을 유도하였고 조종석에는 조종사와 부 조종사, 양쪽의 M60 사수 2명 등 미군 4명과 한국군 1개 전투 분대 앞줄 3명 뒷줄 3명 6명과 함께 총 10명이 탑승이 완료되면 이륙 한다.

UH1 헬기의 특유한 굉음과 함께 열려있는 문으로 보이는 땅이 멀리 보이며 하늘로 솓구칠땐 짜릿한 감동이 전률하기도 했다. 또한 헬기가 회전을 할때면 약 45도 가량기우는데 열린 문 및으로는 마을이며 산이며 눈 앞으로 보이는데 원심력 때문인지 탑승자들이나 장비들이 밖으로 쓸려 떨어져 나가지 않는 것이 두려움속에서도 안정감을 찾아주기도 했다.

목표지점은 대부분 산 정상이나 중턱의 개활지였는데 도착지점에는 하루전에 팬텀기가 정글을 쑥대밭으로 포격을 하여 큰 나무들이나 헬기 착륙 저해 요인들을 제거 해 놓았고 작륙지점에서 안전한 착륙을 도와 건쉽(공격용 헬기) 2대가 마주 원을 그리며 주위를 무차별 사격을 해대고 있어 전장의 두려움을 더해 주기도 했지만 어느 조종사는 땅에 안전하게 착륙을 하지 않고 지상 2~3m 떠는 4`5m 에서도 뚜어 내릴 것을 요구하는 조종사도 더러 있었다.

영상 속의 후송 보내는 병사는 그 무거운 장비를 지고 뛰어 내리다 다친 병사인것 같다. 월남에 도착해서 보충교육 받을때 이러한 사고를 대비한 랜딩요령 교육도 있었지만 마음 약한 병사가 그냥 뛰어 내리다 다친 모양이다. 이런 사고는 종종 있었다고 들었다.

반닌, 쑤이까이 계곡, 망망계곡, 혼바산, 호네오산, 다일란 등등...

그 전쟁이 우리나라 이던 나쁜 전쟁이던 참전용사들는 조국의 명을 받아 명예스럽고 자랑스럽게 전쟁터에서 참으로 악착같이 무섭게 싸웠습니다.

살아 돌아 온 중대 말뚝 첨병분대장의 추억이었습니다.

세계 10대 경제대국이라 자랑하는 이 나라가 지금까지 이 지구상에서 유일하게 참전용사들을 각종 이유로 내 팽겨치고 방치하고 있습니다.

호주로 이민간 월남 참전전우들은 같은 전쟁에 참여한 공로를 인정받고 그 곳에서 국가유공자로 대접받고 있습니다.

전 세계의 웃음꺼리입니다. 참으로 통탄하지 않을 수 없는 노릇입니다.
 
이름아이콘 안케의눈물,저
2009-06-26 07:40
박치국 전우님 안녕하세요?
월남전에 참전 했더라도 헬기한 번 못 타보고 귀국한 전우들은 이해를 잘 못 하겠지만,
박치국 전우님은 수 십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그 당시 헬기 탑승하는 상황을 ...
어쩜!
그렇게도 똑똑하고 생생하게 기억하고 계시는지요?
정말 대단한 기억력입니다.
언제, 우리한 번 만나 월남전에서 헬기타고 작전지역에서 랜딩하는 얘가 나누며 차나 한 잔 합시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고 건필 하십시오.
   
이름아이콘 김철수
2009-07-18 11:13
내용 :귀하가 주장하는 무늬만유공자는 않된다는 논리에 반론제기...

님께서 말씀하신대로 "무늬만"이란 말씀 이해는 합니다.

작년에도 고엽제전우회에서 자기들(후유의증) 만이라도 국가유공자가
될려고 했을때, 월남전에 참전한 전우들 모두가 같이 되어야한다
했었습니다.

문제는 국가의 예산이 뒤따르지 않고는 어렵지요.

그래서 나온것이 6.25참전 선배님들 처럼 명예만이라도 먼저 받자는
여론이었고. 점차 예산 확보를 요구하며 6.25참전 선배님들을 밀어드리면서,
저희들도 뒤 따라가야 되지 않을지요?

우리들은 전투수당도 돌려 받아야 됩니다.할일이 태산 같습니다.
우리가 저승에 가서야 이루어질지 모르는 일 이지만,
우선 나라가 부강해야 되는데 한결같이 야당은 발목잡고,대통령/장관/비서직만
되면 뒷돈 챙기는 X들 때문에......

글쎄요.... 법인단체인 "베참전우회" 노력을 믿어 보시고,
우리는 빨리 흩어진 전우회들 통합하는데 노력 해주는것이
도와주는것 아닌가 십습니다.

PS : 한번쯤 생각을 해 보셨으면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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